동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남재국)은  27일,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등교 개학이 여러 차례 연기되어 오던 바, 이날 드디어 유치원 개학을 하게 됐다.

등교 수업 전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로 유아 건강 상태를 미리 파악하였고, 유아들이 밀집도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놀이 계획을 수립하고 급‧간식 지정좌석제, 통학버스 지정 좌석제를 운영 등 유아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유치원 친구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통학버스 차량에서 내리면서 오랜만에 만난 선생님을 보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모두 마스크 착용과 차량 탑승 전 발열 체크, 차량 내 띄어 앉기도 실천하였다. 유치원 교실에 도착한 후 2차 발열 체크를 마치고, 달라진 유치원 교실의 놀잇감을 살펴보며 즐거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유아들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가정 내 격리 생활을 오랫동안 해 오던 터라 마침내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는 데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유치원에 너무너무 오고 싶었는데, 오게 되어 정말 기뻐요. 코로나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유치원에 새로운 친구들도 오고 재미있는 놀이가 많이 생겨서 너무 좋아요”라고 유치원에 나오게 된 기쁨과 달라진 유치원 모습에 대한 놀라움을 나타냈다.

동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직원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지친 유아와 학부모의 마음을 사랑과 소통으로 보듬고, 마음 놓고 놀이 할 수 있는 안심 유치원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안전한 놀이환경이 조성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