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학생 등굣길 전체 교직원들이 반갑게 맞아 -
6월 8일(월), 드디어 신입생들이 교문에 첫발을 들여놓았다. 1학년 신입생들이 등교수업을 실시함으로써 이제 전 학생들이 모두 학교에 출석하게 되었다.
봉화청량중(교장 김신중)의 8일 아침 등교 풍경은 무척 이색적이었다. 통학버스 탑승 전 발열체크를 시작으로 학교에 도착하여 발열 체크를 하고, 교문 앞에는 풍선 아트를 예쁘게 꾸며 학생들의 등교수업을 환영하였고, 전 교직원들이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면서 안내에 따라 입실하였다.
학생들은 곳곳에 설치된 거리두기 안내 테이프와 출입금지 선을 보며 다소 긴장하였으나 전체 학생들이 오랜만에 만나는 것이라 마스크를 쓴 채 얘기를 나누면서 즐겁게 수업을 준비하였다.
등교수업 첫날 아침 풍경을 보면서 전체 교직원들은 “학생들의 소리가 들리니 학교가 살아 있는 것 같다.”고 했다. 학생들은 “마스크를 쓰고 코로나19 예방 때문에 불편한 점은 많지만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좋다.”고 하면서 학교에는 오랜만에 생기가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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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