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석일 기자]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7일 오후3시 영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영주.봉화 교육관계자 및 학부모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학교지원 강화를 위한 소통‧공감‧대화 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본격 토론회에 앞서 업무보고에서 영주교육지원청은 △인성교육중심학교교육과정운영 △학생체험활동 내실화 △교원인성교육 전문성강화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인성교육 등 과 봉화교육지원청은 △백두대간 ‘행복씨앗.미래키움’숲 프로젝트 △전통을 받들어(奉) 새롭게 변화하는(化) 정향 봉화 프로젝트 등을 현안사업으로 보고 했다.

이어 교사, 학부모, 지원청, 학교운영 협의회 등에서 영주.봉화교육에 대한 정책 제안을 하며 학생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질 높은 교육을 받기를 원하는 교육가족들과 지역의 관심과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임 교육감은 제안된 정책에 대해 교육청 차원의 지원방안을 밝혔다. 이어진 토론에서 영주.봉화지역 학부모들은 대안 학교 지원, 단설 유치원의 보건 인력배치, 돌봄교실, 방과 후 학교의 활성화 방안 등을 두고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임 교육감은 “삶의 힘을 키우는 교육을 위해 아이들을 위한 정책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오늘 제안하신 소중한 의견들 정책에 적극반영하고 개선해서 아이들이 행복한 따뜻한 경북교육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소통토론회는 경북교육청 유튜브공식채널 ‘맛쿨멋쿨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