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는 25일 오전 11시 문경시 진남교에서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한 2020년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소방공무원 및 119시민수상구조대원 등 40여명이참여했으며 시민수상구조대원 결의문 낭독과 임명장을 수여하고 수난요원 스쿠버 시범 및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법 등 교육·훈련을 진행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은 7월4일부터 8월30일까지 진남교, 쌍용계곡, 구랑천 일대에서 수난사고 인명구조와 익수사고 방지 등 수변 예찰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응급환자 응급처지 및 미아 찾기, 피서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자연정화 활동도 병행한다.
오범식 문경소방서장은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물놀이 사고 위험지역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며 “여름철 많은 피서객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쳐 수난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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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