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자인초, 문화예술 체험교육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 가져-
【경산=권성옥】 자인초등학교는 전교생 103명을 대상으로 6월 30일 문화예술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예술체험활동은 학생들의 잠재력과 소질을 발견하고 심미적 감성 역량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
이 날 체험학습은 코로나 19로 현장체험을 대신해 지역의 천연염색 공방에서 학교를 방문하여 1학년 에코백 만들기, 2-4학년 패션 페인팅 티셔츠 만들기, 5-6학년 압화 액자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패션페인팅은 천연염색 직물 소재의 가방과 티셔츠에 패브릭 마커를 사용하여 자기만의 디자인을 나타내는 공예활동이고, 압화는 조형예술의 일종으로 꽃과 잎을 눌러서 말린 그림을 말한다. 학생들은 디자인에 그치지 않고 시와 그림을 가방과 티셔츠에 적었으며 다른 친구들의 작품도 감상하며 활동에 즐겁게 참여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티셔츠에 내가 좋아하는 시를 적고 어울리는 그림을 그렸더니 한 폭의 그림 같은 나만의 옷이 완성되어서 기쁘다.”, “꽃으로 내가 표현하고 싶은 내용을 액자에 담았더니 액자에서 향기가 나는 것 같다.”, "친구들의 작품이 다들 멋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영랑 교장은 “다양한 경험은 아이들을 성장하게 하는 밑거름이 된다. 행복한 경험 속에서 아이들은 성장하고 다양한 꿈을 꾸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 다채로운 행복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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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