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 업무용 메신저 SMS 및 학교 홈페이지 활용 -
【경산=권성옥 기자】 경산서부초등학교는 7월 1일(수)부터 기존의 종이로 제작하여 학생편으로 안내해 온 가정통신문을 ‘경상북도 업무용 메신저’를 활용하여 학생을 통하지 않고 학부모 휴대폰으로 바로 안내가 되는 스마트 가정통신문으로 안내하고 있다.
그동안 온라인 가정통신문으로 전환하려고 여러 차례 시도해 보았으나 상업용 메신저의 사용으로 불필요한 광고나 학부모의 인식 부족, 온라인 환경 등이 부족하여 지속적으로 시행되지 못했다. 그러나 경상북도 업무용 메신저가 구축되고, 코로나 19로 비접촉식 소통 환경이 바뀌었으며 71%의 학부모들이 종이통신문보다 온라인 안내를 희망하여 이번에 전면적으로 시행하게 됐다.
학부모의 의견수렴, 각종 신청서나 동의서 등 양방향 소통이 필요한 경우에는 구글 설문지를 이용하여 안내된 주소로 편리하게 신청하고 응답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가정 통신문의 전환으로 종이자원이 절약되고, 교육공동체의 소통시간이 줄었으며, 종이통신문의 복사와 배부, 각종 신청서의 수기 통계 등 불필요한 인력 낭비를 줄일 수 있어 교원 업무경감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온라인 가정통신문을 받은 6학년 학부모는 “가끔 아이 가방에서 며칠 지난 가정통신문을 보고 제출기한을 넘긴 적도 있는데 문자로 와서 바로 보고 답할 수 있어서 편하고 좋다.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에 나가는 날도 많지 않은데 각종 학교 안내를 바로 받을 수 있도록 해 주셔서 감사하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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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