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요

-경산압량초등학교 세대공감 편지쓰기 실시-

경산=권성옥경산압량초등학교(교장 김영옥)615일부터 26일까지 2~6학년 820여 명을 대상으로 세대 공감 편지쓰기 행사를 실시했다.

 

세대 공감 편지쓰기는 편지를 통해 세대 간 대화와 소통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중에 전하는 안부 편지라 더욱 의미 있었다.


학생들은 할머니, 할아버지를 비롯하여 자주 만나지 못하는 가족, 친척들에게 사랑과 그리움을 손 글씨로 꾹꾹 눌러 담아 쓰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3학년 이○○ 학생은 멀리 살고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주로 전화로 통화를 했었는데 편지를 쓰니 평소에 하지 못했던 말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빨리 받아보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담당 교사는 모바일 메신저나 SNS 등으로 빠르게 소통하는 시대에 느리지만 정성이 담긴 손 편지를 쓰며 감성을 키우고, 가족과 소통하며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문화 확산과 인성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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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