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교원 양성-
경상북도와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정병윤)은 7월 3일(금)부터 8월 29일(토)까지 “2020년 초등과정 성인문해교육 교원연수과정”을 6회에 걸쳐 운영한다.
지난 2월 학습자 모집하여 3월 연수생 선발하였으나,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하였다가 7월부터 개강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취지의 일환으로 당초 선발된 인원을 2회로 나누어 교육을 운영한다.[1회 : 7. 3(금) ~ 8. 1(토) / 2회 : 7. 24(금) ~ 8. 29(토)]
평생교육법시행령에 따르면 시·도평생교육진흥원 등 지정된 기관에서 운영하는 문해교육 교원연수과정을 이수하여야 학력인정 문해교육 교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이에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은 2015년부터 교원연수를 시작하여, 초등과정 106명, 중학과정 76명을 양성하였으며 배출된 교원은 도내 시・군청 및 문해교육기관에서 교원으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각 5주간 진행되는 연수는 집합교육(52시간)과 현장실습(15시간)으로 이루어지며, 모든 과정을 마치게 되면 진흥원에서 이수증을 발급한다.
집합교육 교과목으로는 문해교육개론을 비롯하여 교수법, 학급 및 기관 경영, 기획 및 개발, 네트워크, 문해교육의 가치와 교사 사명 등 문해교육 교원으로서 필수적으로 학습해야 할 교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허준 영남대학교 교수, 최정숙 경북도립대학교 교수, 최덕진 경산대안학교 교감 등 문해교육 전문 교수와 현장 전문가로 강사진이 구축되었다. 현장 전문가와 학습자를 “멘토”와 “멘티”로 연결하여 문해교육 현장에서의 노하우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은 코로나19 확산이 주요 관심사로 대두된 현 상황을 감안하여 2회로 나누어 연수과정을 진행하며, 교육장소 출입 시 비접촉 체온계를 통한 발열체크, 교육장 소독 및 수시 환기,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실시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병윤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장(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겸임)은 “이번 연수과정에서 문해교육 전문가들의 코칭 덕분에 참여한 연수생들이 한 걸음 더 성장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진흥원은 문해교원들의 전문 역량을 향상시켜 도내 비문해율 감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디딤돌 문해학당 지원, 교사 보수교육, 보조교재 개발 및 교과서 배포 등 다양한 사업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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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