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신난다. 숲에서 놀자. 유아 숲 체험

경산=권성옥 기자】 지난 8 경산시 관내 6개 어린이집 유아들은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유아 숲 체험원(숲해설사 김혜령)의 맑은 공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부영6차 사랑으로 어린이집, 아이 꿈 어린이집, 그린빌 어린이집, 한신휴 어린이집, 사동1차 어린이집, 퀴즈 숲 어린이집 등 6개 어린이집 원아 78명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체온체크와 손 소독을 마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하면서 유아숲 지도사의 주의사항과 안전수칙을 교육받고 이날의 주제인 식물 알아보기 시간을 가졌다.

 

놀이 체험 시간은 2층 터널, 나무집, 인디언 움막, 대나무 미로. 네트놀이, 출렁다리 건너기, 모래 놀이터, 거미줄 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즐거워했다.

 

유아 숲 체험 과정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등록된 산림 전문 기관에서 경산시 산림녹지과의 위탁을 받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경산시 산림녹지과에서 유아 숲 체험원을 정기적으로 관리하며 지원을 하고 있다. 숲 체험 수업은 경산시 관내 57개 어린이집 유치원이 2주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숲 체험에 참가하며, 정기형이 아닌 유아기관은 한 달에 한번 정도 숲 체험에 참가하고 있으며 체험에 참가하는 유아들은 연인원 20,000명 이상이 숲 체험에 참가 한다. 또한 산림녹지과에서 하반기에 유아 숲 지도사를 추가 배정하여 숲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많은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김혜령 숲 지도사는 어린이 지도하기가 힘이 들지만 숲에서 유아들이 친구들과 어울려 호연지기를 키우고 숲속에서 자연을 관찰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는 작은 보람을 가진다. 산림녹지과에서 지원해준 덕분에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숲에서 놀 수 있어 경산시민으로서 긍지를 느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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