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곡초등학교 어린이 농부학교 시범교육 -
옥곡초등학교(교장 손병기)는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학생들의 창의∙인성 함양을 위한 어린이 농부학교 시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시범교육은 아이들이 농업을 주제로 한 원예활동을 통하여 미래의 건전한 소비자 및 창의인재 양성을 위함으로 목적으로 하고 있다.
금년에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개학이 늦춰져 지난 6월 3일 모심기를 시작으로 10월까지 텃밭식물가꾸기, 국화가꾸기, 꽃바구니 만들기 등 10회에 걸쳐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관내체험농장을 직접 방문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현장체험 프로그램에 참여도 함으로써 농업에 대한 인식제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옥곡초는 도심 속에 위치한 학교로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기 어려운 모심기, 텃밭식물가꾸기, 가을채소(배추,무,쪽파 등)를 직접 심고 가꾸며 관찰함으로써 아이들의 꿈과 희망도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도교사인 홍수화선생님은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아이들을 위해 농부학교를 운영하며 “아이들이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다양한 식물들을 직접 심고, 재배하는 과정을 통해 농업에 대한 이해와 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다”며 농부학교 시범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또한 시범교육에 참가한 정○○ 학생은 “지금까지 한번도 식물을 직접 심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라며 즐거워했다.
끝으로 옥곡초 손병기 교장은 “도시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농업관련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농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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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