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산중학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
[경산=권성옥 기자]장산중학교(교장 이성희) 선생님과 학생 20명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7월 8일(수) 하교 후 진로활동실에서 사제동행 멘토링 [선생님과 함께 나만의 작품 만들기] 활동을 하였다.
사제동행 멘토링 프로그램에 전체 32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이 날 3학년 학생들과 멘토 선생님은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나만의 가방, 나만의 달력 만들기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로나19로 등교 개학이 늦춰지고 학교에서도 위생수칙과 거리두기를 철저히 하는 가운데 자칫 학교 생활이 힘들어 질 수 있는 시기에 사제동행 멘토링을 통해 선생님께 자신의 고민과 생각을 나누고 선생님과 단짝이 되어 함께 활동 할 수 있어서 학생들에게 즐거운 학교 생활, 행복한 학교생활의 기회가 되고 있다.
실크스크린은 감광작업(빛을 쪼여 변화를 일으키는 것)한 판에 천을 대고 잉크를 눌러주면 미세한 구멍으로 잉크가 통과하면서 인쇄가 되는 기법인데 학생과 선생님은 자신이 원하는 그림과 색깔을 선택하고 하나 밖에 없는 자신의 가방과 달력작품을 만들어 내며 자신의 그림에 선택한 색깔이 예쁘게 찍혀나오자 환호하며 감탄하였다.
선생님들은 “뜻깊고 즐거운 체험이었으며 아이들도 매우 만족해 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했으며, 평소 말이 없던 학생도 “오늘은 최고로 많은 대화를 했다”며 기뻐하였다. 행사 후 이성희 교장은 “사제동행 멘토링 활동을 통해 선생님들은 아이들의 마음을 읽고 그들과 소통하며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마음을 채워주는 귀중한 시간이 된 것 같다. 또 선생님과 둘이서 만들어가는 특별한 활동이 학교 생활의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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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