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윤태희 기자]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는 7월부터 코로나 19로 위축되었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소비를 강화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340명에게 4차례 상품권을 지급한다.

 

노인회 경주시지회는 학교 180명, 근린 90명, 노노 70명에게 지난 9일 경주시노인복지관 2층 취미교실에서 1차 지급했다.

 

공공시설 봉사, 노노케어 등 공익활동 참여자 중 기존 활동비 27만원 가운데 30%(8.1만원)을 상품권으로 받으면 20%(5.9만원)을 추가하여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총 활동비는 월32만 9천원을 지급받게 되며 7월에서 10월까지 4개월간 총 1억 9천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안전에 취약한 어르신들은 일자리별로 시간을 정해두고 입실했으며 1층에서 체온측정을 하고 손소독을 마친 뒤 거리두기를 확보하고 2층에서 지급받은 후 손소독을 완료한 뒤 귀가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노인일자리 온누리상품권 지급은 경주시 관내 일자리 5개소 수행기관을 통해 사전에 수령 동의한 참여자에게 지급하게 된다. 온누리상품권은 전국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권활성화 구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활동비 중 식재료 지출 비중이 높아 전통시장 이용이 용이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경주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소비여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