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김밥 만들기-
【경산=권성옥 기자】경산유치원은 7월 22일 교실에서 다문화 가정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음식을 만들면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정과 일반 가정의 정서적 거리감을 줄이고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기회를 마련하여 정보교류 및 한국의 음식을 만드는 체험을 하며 한국음식의 특성을 이해하고 문화적인 차이를 좁히는 계기를 마련코자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가정에서 손쉽게 재료를 구할 수 있고 소풍때도
활용할 수 있는 김밥을 만들며 사진도 찍고, 시식도 하면서 뿌듯해 했다. 참석했던 한 어머니는“아들과 함께 요리를 해보니 너무 즐겁다. 게다가 옆구리 터지지 않게 잘 쌌다.”면서 한국 요리에 자신감을 보였다.
김숙희 원장은“다문화 가정의 다양한 연수를 통해 자녀교육역량을 키우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며 한국사회에 잘 적응하는 이웃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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