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채석일 기자]울산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안전한 여름 방학· 휴가 보내기 수칙'을 안내했다고 3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안전한 방학과 휴가를 위해 학생과 교직원은 가급적 가정이나 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할 것을 권고했다.

또 여행 때는 가족 단위로 가급적 기간을 짧게 하고,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해야 한다.

혼잡한 여행지보다는 한적한 곳을 방문하고 안전한 여행과 야외활동을 위해 실내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휴게소, 식당, 카페 등 음식점에서는 최소한의 시간만 머물러야 한다.

학생들의 안전한 방학 생활을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3가지 수칙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학원 같은 실내에서는 마스크 꼭 착용하기, 자주 손 씻기(손 소독제를 이용하거나 흐르는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씻기), 사람 간 거리는 2m(최소 1m) 이상 유지하기를 안내했다.

또 반드시 피해야 하는 3가지 금지사항으로 열이 나거나 기침 등 몸이 아프면 외출하지 않기, pc방, 노래방 같은 밀폐·밀집·밀접(3밀) 장소는 방문하지 않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를 제시했다.

교직원들의 안전한 여름휴가 보내기를 위한 수칙으로 실내에서 항상 마스크 착용, 휴게소, 식당, 카페 등 음식점 등에서 최소한 시간 머무르기, 사람 간 거리는 2m(최소 1m) 이상 유지하기를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여행가지 않기, 유흥시설 등 밀폐·밀접된 장소, 혼잡한 여행지, 혼잡한 시간대는 피하기(해수욕장 이용 때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활용), 침방울이 튀는 행위(소리지르기 등), 신체접촉(악수, 포옹 등)의 자제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