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고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학업중단예방의 날 캠페인 실시

【청도=권성옥 기자청도고등학교(교장 윤경식)730()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돕고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교내 또래 상담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학업중단 예방의날> 행사를 실시했다.

 

 <친구들아 학교로  GO! GO!>,<친구야! 미래를 함께 꿈꾸자. 함께 졸업하자>를 주제로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로 힘든 상황에 설상가상으로 기말고사까지 앞두고 학업 스트레스로 심신이 지친 학생들에게 응원과 지지를 보냄으로써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업중단 예방에 앞장서고자 학업중단 예방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청도군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 청도경찰서, 청도고등학교 3개 기관이 협력하여 진행했다.

 

 유관기관의 직원들과 청도고교 직원들은 메모용 스티커, 스트레스해소용 아로마 팔찌, 간식, 방수용 휴대폰커버 등을 나눠주면서공부하느라 힘들지? 힘내! ”,“오늘도 학교생활 즐겁게 하자.”등 학생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말로 용기를 주었다. 청도고 학생들은 낯선 행사에 당황해 하면서도 웃으면서 화답을 했다. 청도고 1학년 김나희 학생은어른들이 우리의 마음을 공감해줘서 고맙고 아침부터 선물 받아서 기분이 좋아졌어요.”라고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했다.

 

 청도고 위클래스의 한연희 선생님은 학생들의 학업중단을 미연에 예방하고 위기 징후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해서 조치를 취하기 위해 지난 5월에친구야 괜찮니? 엽서쓰기를 실시하여 친구 간, 사제 간에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했으며, 6월부터 학업과 진로탐색 고민을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진로를 찾아주기 위한 학습코칭,‘빛나는 나! 꿈꾸는 나!’를 실시하여 도움을 주고 있다. 그밖에도 원격수업 기간에나방스기(나만의 방콕 스트레스 극복기)’,‘나의 롤 모델 찾아서 계란에 그리기를 실시했으며, 정기적으로캘 리그라피 활동꽃밭, 텃밭 가꾸기로 마음 돌보기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왔다.


 윤경식 교장은코로나로 인해 그 어느 때 보다 힘든 학생들이 학업중단 위기에 빠지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청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성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