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수원확보를 통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
【경산=권성옥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안정적인 수원확보로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경산시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 후 7일 고시하였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지난 2015년부터 변경계획을 수립코자 하였으나 수리권이 확보되지 않아 5년에 걸쳐 관계기관 협의 및 환경부심의 후 환경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2035년을 최종목표로 하는 경산시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최종확정 및 고시하게 되었다.
경산시 대부분의 수리권은 임시사용량으로 안정적인 수원 확보가 필요하여 군위댐 및 영양댐을 건설하여 경산시로 공급하려던 원수공급계획이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되어 생활·공업원수 부족으로 인한 물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한때’96~‘99까지 상수원 부족으로 공동주택 건축을 제한하기도 했다.
경산시는 운문댐과 금호강 원수 외에 추가원수 확보는 어려운 실정으로 대구시 고산정수장 정수를 수수하는 것으로 계획하였으나 2009년 급수 협약서상“대구시 수요발생시 급수 중지 및 사용제한”으로 협약되어 공급불안 해소를 위하여 급수협약 내용수정이 필요하였다.
경산시는 작년 8월 대구시와 급수 협약 중“대구시 중단 요청 시에서 우리시 중단 요청 시까지”로 공급기간을 변경하여 정수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였으며, 1999년부터 임시로 사용 중인 금호강 하천유지용수(62,700톤/일)는 보현산댐(30,700톤/일)과 성덕댐(12,700톤/일) 준공시 사용권을 반납하여야 하고 용수량도(10,600톤/일)부족하여 추가 취수원 확보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또한 지자체별로 수자원 및 용수공급지역을 한정하고 있어 추가 용수확보가 어려웠으나 경산시는 인근 댐 여유량 확인 결과 보현산 댐이 여유량이 있는 것을 확인하여 관계기관(환경부, 수자원공사, 낙동강홍수통제소등)을 100여 차례 방문·협의하여 추가배분이 가능하도록 협의하였다.
이번 수도정비기본계획의 주요내용은 급수인구와 급수량원단위 등 주요지표의 새로운 결정과 용수 수요량에 따른 수도시설의 확충·개량 계획은 아래와 같다.
▪확충계획으로현재5만톤/일규모의경산정수장을10만톤/일으로증설하고,시설노후화및도시계획도로개설로저촉되는계양정수장3만㎥/일을폐지한다.
▪시설개량은경산취․정수장,계양정수장,진량공업취․정수장에대해공정,기계전기계측제어분야시설개량과‘24년까지노후관L=94.7km개량(현대화사업)을추진한다.
▪수질및유지관리계획으로수리적취약지역2개블록연2회관세척실시,점검구12개소설치와내진성능예비평가(시설물49개소,관로L=643km)및상세평가(시설물 49개소)실시와 도수관15.4km,송수관71.8km,배수관587.5km에대해관로정밀조사실시하고 스마트관망관리시스템 구축및상수관망도(64km),GIS(708km)보완한다.
경산시(시장 최영조)는“수도정비 기본계획수립으로 안정적인용수확보를 하여 2035년까지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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