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삼성현교실운영-
【경산=권성옥 기자】 경산동부초등학교는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9월23일부터 10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3~5학년 학생 10명을 대상으로‘삼성현을 만나는 역사놀이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역사의식과 우리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 2017년부터 삼성현역사문화관이 지원하고 경산 관내초등학교 5교가 함께 운영하는 지역연계 사업 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학교별로 자체 운영하고 있다.
본교는 교육복지실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에 2시간씩 총 4회로 운영한다. 경북 탐구생활과 경산문화 길라잡이 영상을 시청하면서 경산의 자랑인 원효, 설총, 일연의 위대한 업적과 사상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활동지를 작성한 후 한국 전통정원에 대해 알아보고 수태로 풍란심기, 전통문양으로 냄비받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진행된다.
역사놀이 체험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5학년 학생은“이두 문자를 집대성한 설총의 화왕계 애니메이션을 보며 화려한 겉모습보다는 정직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어요. 한지로 전통 등 만들기도 하였는데 등불을 켤 때마다 화왕계 이야기를 떠올리며 제 마음의 온도를 측정할거예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산동부초등학교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역사놀이체험 뿐 아니라 파티쉐, 플로리스트, 쇼콜라티에 등의 직업체험과 놀이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내에서 운영하고 가족과 함께 하는 요리교실을 가정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발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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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