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최영조)는 10월 31일에서 11월 1일까지 2일간 경산생활체육공원 어귀마당에서 시민 400여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2020 가족이 함께 하는 남매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와 부모님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40여개의 다양한 강좌가 준비되어 일부강좌는 신청일부터 접수가 마감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강좌내용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은 관계로 힐링할 수 있는 반려식물 만들기(수생식물 만들기, 장식용 벽걸이 화분 만들기 등)와 아이들의 지능발달과 집중력에 도움을 주는 원목 자동차 만들기, 비행기 만들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남매학교에 참여한 한 가족은“오늘 아이들과 체험을 하는 도중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아이의 새로운 면을 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남매학교가 매년 개최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해제에 따라 조정된 거리두기 단계 내에서 철저한 방역과 함께 실시된 남매학교는 경산시가주5일 수업제로 늘어난 휴일에 가족이 함께 하는 야외 체험학습의 장을 제공하고자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가족 친화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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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