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권성옥 기자】경산중학교(교장 한국환)는 10월 30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2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국채보상운동 기념 사업회에서 운영하는“국채보상운동 나라사랑 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교육활동 운영에 제한이 있었으나, 학생들이 국채보상 운동과 관련해서 역사성, 민족정신, 애국심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시민으로 자긍심을 갖는 기회를 가졌다.
국채보상운동은 1907년 일본의 경제주권 침입에 대항하여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국민적 경제주권 회복운동으로 그 기록물은 세계사적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 10월 30일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를 계기로 국채보상운동 기념 사업회는 뛰어난 기록문화를 보유한 문화국가로서의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 기록 유산이 인류공동의 유산으로 보존·활용 및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채보상운동 나라사랑 교육에 참여한 박○○ 학생은“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국채보상운동이 전개된 지역에 살고 있어 자랑스럽고 이번 교육을 통해 나라사랑 마음을 새기는 시간이 된 것 같아 좋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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