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개 팀 300여명 출전… 중등부 5km, 고등부 10km 선수들 실력 겨뤄 -
예천군(군수 김학동)에서 8일 전국 각 학교를 대표하는 중‧고등학교 선수, 임원 등 참가하는 가운데 ‘제6회 도효자배 전국 고교 10km대회 겸 중학교 5km 단축 마라톤대회’ 개최된다.
앞서 군은 코로나19 영향 속에서도 ‘제49회 춘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 ‘제49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제48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1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등 굵직한 전국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냄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육상의 메카’ 이미지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5일 예천군이 대한육상연맹에서 공모한 육상교육훈련센터 유치에 성공하면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육상의 메카로 우뚝 서게 되는 경사 이후 개최되는 대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한국중고육상연맹(회장 정한)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중등부 5km, 고등부 10km 구간을 달리는 단축 마라톤으로 청소년수련관을 출발해 남본삼거리, 예천수도관리단, 예천교 제방도로, 예천여고, 공설운동장으로 도착하는 코스다.
이번 대회는 총 41개 팀 300명이 출전해 저마다 개인과 소속 학교의 명예를 걸고 그 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우리 예천이 대한민국 육상인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육상교육훈련센터를 유치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육상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며 “이런 좋은 예천의 기운을 듬뿍 받아 선수들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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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