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권성옥 기자】청도중앙초등학교(교장 진현식)는 11월 10일(화) 본교 강당에서 유치원과 1~3학년을 대상으로 ‘안돼요, 싫어요, 도와주세요! 라고 말해요’라는 주제로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관람했다.

일상생활 속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성폭력 상황들로 구성된 인형극을 통해 내가 싫을 때는 정확하게 싫다고 표현하는 태도와 어른들에게 솔직하게 반드시 이야기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특히 구체적인 위험상황에 대해 알려주고 원아와 학생들이 자신의 몸과 다른 사람의 몸을 소중하게 여길 수 있는 마음을 가졌으며, 낯선 사람의 유인행동 등 위험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진현식 교장은 “이번 인형극을 통해 원아와 학생들이 자신과 다른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갖고, 위험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