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중, 집단상담 프로그램 실시

- 나의 마음이 말랑말랑해졌어요 -

  【경산=권성옥 기자】경산중학교(교장 한국환)는 11월 4일부터 11월 19까지 3주간 두드림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일반적인 청소년기의 학생들보다 부정적인 정서를 경험하기 쉽고, 심리적, 사회적 부적응과 학교 부적응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판단을 하여 예방적 차원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집단상담 동안 학생들이 처해있는 부적응 요인을 측정하고 인식할 수 있도록 하며, MI-CBT(동기 강화-인지행동치료)와 15통활 및 미술치료를 적용하여 스트레스 대처 능력과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제적인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자기 효능감(自己 效能感, self-efficacy)을 일깨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원과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Vision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자신의 정서적 취약성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고, 생각을 표현하고, 위로 받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좋습니다.”고 말했다.


한국환 교장은 “학교 안에서도 개인 방역 실천으로 긴장감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이 더욱 부정적인 감정에 빠져들 수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에 잘 대처하고,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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