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중앙초 복지실 만지고 체험하는 수학교실-
【경산=권성옥 기자】 경산중앙초등학교(교장 이창형)는 2021년 2월까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만지고 체험하는 수학교실(이하 수학교실)” 소규모 프로그램을 추가 진행한다.
수학교실은 기존의 문제풀이 식 수학이 아닌 프레임 교구와 수학게임 등 다양한 교구를 통해 활동하는 프로그램으로, 놀이 학습을 통해 학습에 대한 흥미를 증진시켜 성취동기를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나 매주 토요일 진행하여 학습공백을 없애고, 취약계층에 발생할 수 있는 방임, 생활지도 부재 등을 해소하면서 주말의 아동 돌봄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가정지원(스스로 학습 키트 제공)과 예방수칙을 지켜 소규모 대면 수업을 진행했다.
2019년에 이어 올해도 수학교실에 참여한 5학년 최○○학생은 “작년에 수학교실이 끝날 때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자주 참여하지 못했지만 다시 하게 돼서 정말 좋았다.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어서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학교실은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던 회기를 포함하여 2021년 2월까지 추가 진행되며, 앞으로도 경산중앙초등학교는 다양한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데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
<저작권자 ⓒ 한청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성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