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만나는 생생한 직업 체험

- 사동초등학교,「꿈을 꾸는 i」아나운서 직업 체험 운영 -

【경산=권성옥 기자】경산 사동초등학교(교장 이경)는 11월 27일 금요일, 본교 제2과학실에서 4-6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꿈을 꾸는 i」 아나운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직업 세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직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소질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경험하며 진로를 개척하는 능력을 신장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오늘 진행된 아나운서 직업 체험에는 TBC 방송국 소속의 송민서 현직 기상 캐스터가 직접 학생들을 위해 본교로 방문하였다. 학생들은 실제 방송된 오늘의 날씨 영상들을 시청하고 기상캐스터, 아나운서, 방송mc 등으로 일했던 경험들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기상캐스터가 어제 직접 진행했던 날씨예보 원고와 아나운서가 진행한 뉴스원고를 가지고 학생들이 아나운서가 되어 진행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발성과 발음 교정, 호흡법 등에 대해 배우고 끊어 읽기, 단어 바꾸기 등 정확한 전달을 위한 효율적인 방법을 적용하여 원고에 직접 줄을 치며 연습해보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아나운서가 되는 것이 꿈인데 실제로 방송에 나오는 기상캐스터를 만나게 되어 정말 신기했다. 사진과 영상을 통해 방송국 안에서의 모습들을 보니 흥미로웠고 직접 경험한 것들을 들을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앞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꿈 정하기, 계획하기, 공부 열심히 하기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사동초등학교 이경 교장은 “학생들이 꿈과 끼를 탐색하고 동기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전문직업인을 초빙하여 실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진로 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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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