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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산초, 재능기부 교내 야구 체험학습 운영 -

【청도=권성옥 기자】 청도 덕산초등학교(교장 이우식)는 12월 8일(화)에 1학년~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야구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야구 선수 유망주로 기대받고 있는 대구 경북고등학교 야구부 3학년 문준원, 황의준 선수를 재능기부 형식으로 초청하여 이루어졌다. 최근 코로나-19로 많은 체험학습들이 취소 또는 연기되는 상황에 학생들에게 코로나 우울 예방과 겨울철 부족한 신체활동을 통하여 자존감을 향상시켜주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교내 야구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티볼의 규칙, 캐치볼, 타격 연습을 시작으로 학생 개개인의 자세를 교정해 주고 기능 향상을 위한 개인 지도와 팀을 나누어 경기를 하는 순서로 이루어졌다. 경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두가 선수가 된 듯 진지한 태도로 참여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2학년 배○○학생은 “티볼을 해보니 너무 재미있었다. 너무 일찍 시간이 끝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으며 재능기부에 참여한 문준원, 황의준 선수는 “작은 학교에 와보니 학생들이 너무 귀여웠지만 참여하는 모습이 모두 진지해서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덕산초 이우식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야구에 좀 더 흥미를 갖기를 기대한다. 재능기부에 뜻을 밝혀준 학생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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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