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8일, 최춘송 준장 16전비 28대 단장으로 취임
- 27대 단장 윤병호 소장 2년의 재임기간 마치고 이임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12월 8일 공군 공중전투사령관이 참석한 가운데 27·28대 공군 제16전투비행단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번 이·취임식에서는 제27대 윤병호 소장(공사 38기)이 이임하고 28대 최춘송 준장(공사 39기)이 새로운 비행단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공군 공중전투사령관으로부터 제16전투비행단의 지휘권을 상징하는 부대기를 인수받은 최춘송 신임 공군 제16전투비행단장은 앞으로 대한민국 중북부 영공방위를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옥철 공군전투사령관(공사 36기)은 이날 훈시를 통해 “주임무 중심의 실전적 전투 훈련을 통한 최정예 조종사 배출, 비행단 11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달성 등 윤병호 장군의 재임 기간 중 보여준 열정과 성과는 비행단 전 장병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최상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장차 대한민국 영공을 책임질 정예 전투조종사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춘송 신임 단장은 공사 39기로 임관하여 방위사업청 항공기사업부장, 합참 전략기획본부 공통전력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하였다. 이날 최춘송 준장은 “비행단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항재전장 정신으로 최상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싸우면 이기는 강한 전투요원 양성을 통해 자긍심 넘치는 16전투비행단을 건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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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