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영상 진로 멘토링으로 진로교육 실시

9일 부천서초등학교 6학년 실시간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수업 실시

부천서초등학교(교장 강규복) 6학년 학생들은 9일 오전 9시 10분에 실시간 원격 영상 진로 멘토링 수업을 실시했다.


실시간 원격영상 진로 멘토링 수업이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서 제공하는 수업으로, 지역 간 진로체험 기회 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부 진로교육정책과에서 지원하는 2020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날 수업에서는 ‘첨단 장비를 활용한 과학 수사로 범죄의 흔적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문용수 과학수사관이 멘토로 수업을 해 주셨는데, 첨단 장비와 과학적인 기법으로 수사를 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 주셔서 학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과학 수사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도 해결해 줬다.


특히 과학과 추리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과학수사관 멘토께 다양하게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등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한 학생은 진로 멘토링 수업 후에 자신도 과학수사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코로나 19로 인해 다양한 진로 교육을 실시하지 못하는 현재 상황에서 생생한 직업 현장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진로 교육을 실시하게 되어 학생들에게 많은 도전과 자극이 되는 시간이었다.


130여명의 다양한 직업을 가진 멘토가 계시고 학교의 요구에 맞춰 주문형 수업도 제공되는 원격영상 진로 멘토링 수업이 코로나 19로 인한 제약을 뛰어넘어 언제 어디서나 생생한 진로 교육의 방법으로 더 널리 사용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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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