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근로자, 살기 좋은 북부동 만들기에 힘을 보태다.
【경산=권성옥 기자】 북부동(동장 정영주)은 관내「원룸밀집구역의 쓰레기 불법투기대책」의 일환으로 쓰레기 배출장소를 마련하면서 올바른 쓰레기 배출도 홍보할 수 있는 쓰레기 수거함을「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과 연계하여 제작했다.
북부동은 고질적인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내「원룸소유주 및 부동산 중개업소 대표자와 간담회」를 시작으로 관련 홍보활동을 하였고 쓰레기 상습 투기 구역을 화단으로 조성하거나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의「살기좋은 북부동 만들기」를 진행해 왔으나 밀집한 건물들과 좁은 길, 부족한 주차공간 등으로 인해 가장 중요한 쓰레기 배출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살기좋은 북부동 만들기」는「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을 만나면서 다시 희망을 찾았다.
업무내용이 청소나 환경정비에 치중하여 취지에 비해 성취감이 낮은「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의 인력과 예산을「살기좋은 북부동 만들기」에 연계하여 각각의 사업취지를 유지하면서 더 큰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협업을 구상하였고 이것은 쓰레기 수거함 제작을 통해 구체적으로 실현이 되었다.
쓰레기 수거함 제작에 참여한「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근로자는“그냥 새로운 경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제가 만든 것을 설치하고 그것이 사용되는 것을 보니 좋았습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고,
정영주 북부동장은“우리동의 실정에 맞는 쓰레기 수거함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만들었습니다. 좋은 의도로 진행된 사업인 만큼 좋은 결과도 기대합니다. 실제로 우리동에서 제작한 수거함을 보고 벤치마킹을 한 읍면동도 있습니다.”라는 소감과 참여해준「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근로자들에게 감사를 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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