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권성옥 기자】경산시새마을회(회장 이동욱)를 비롯한 여러 단체에서 11일에도 성금기탁의 발길이 이어졌다.
진량새마을 부녀회(회장 박명주) 50만원, 진량 우정회(회장 박재학) 200만원 상당, 보문사(주지 민홍스님) 50만원, 경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미정)150만원 상당의 겨울용 장갑 108컬레를 기탁했다.
경산시새마을회는 근면·자조·협동이라는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무료급식소 운영, 저소득층 집수리 봉사, 사랑의 김장담그기, 재해·재난지역 자원봉사 참가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 해오고 있고, 진량 우정회는 송년 모임을 취소하고 절약한 금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따뜻한 미담이 전해지고 있다.
이동욱 회장은 “경산시의 나눔 온도를 올리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았으며 많지는 않지만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보문사 민홍 스님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겨울나기가 힘든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에 앞장 서는 이동욱 경산시새마을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과 성금을 보내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좋은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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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