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로당 방역소독, 청소, 시설물 점검 추진으로 쾌적한 어르신쉼터 조성
- 어르신들의 경로당 운영 이용수칙 준수로 코로나19 예방 매진
【경산=권성옥 기자】하양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흥수)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한동안 문을 닫고 있는 관내 45곳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2월 18일부터 7일간 대대적인 코로나 퇴치 방역 및 청소에 나섰다.
하양읍 소재 45곳의 경로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연말부터 현재까지 임시 폐쇄된 상태로 묵은 먼지와 쓰레기 방치 등으로 인해 운영이 재개될 시 자칫 감염병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하양읍에서는 자체 방역반을 구성해 경로당 내 외부를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경로당 내부 정리정돈 등 어르신들의 쾌적한 경로당 생활을 위해 일제 방역 및 청소를 추진한다.
또한 경로당 시설물을 안전점검하여 어르신들의 시설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경로당 재개 후에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경로당 운영시간과 식사 제한, 경로당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발열체크 등이 잘 지켜지는지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양읍 분회경로당 최재림 회장은 “코로나에 취약한 노인들을 위해 힘써주신 하양읍에 감사드리고 향후 경로당 이용 시 모두가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경로당 이용 방역수칙을 꼭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수 하양읍장은 “경로당 재개를 애타게 기다리시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로당을 재개방하는 만큼 이용인원 제한, 경로당 이용 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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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