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4시경, 예천군 감천면 증거리 산 37번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하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무원, 소방관 등 300여명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최초 오후4시12분 화재신고를 받고 20분경에 현장에 도착한 150여명의 소방인력(소방관,산불감시원,공무원등)과 소방헬기 2대, 산림청 헬기 1대, 소방차 20대, 산불진화용장비 8개 등이 진화를 시작했으나 강풍으로 인해 인근 영주시 장수면으로 확산됐다.
3시간여동안 감천면일대를 불태우고 영주시 장수면으로 넘어간 산불은 저녁8시30분 현재도 계속 타들어가고 있으며 날이 어두워짐에 진화중이던 소방헬기가 철수되고 산불은 내일 새벽 날이 밝아야 헬기가 다시 출동, 진화 작업을 계속할 전망이다.
한편 큰 불이 영주로 넘어간 예천은 이 시간 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비상소집하여 잔불정리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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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