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권성옥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3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수강생 31명과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경산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심화반)」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평생교육지도자로써 전문적인 봉사를 희망하는 기초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오는 4월 22일까지 주 1회 총 12강좌로 36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과정으로는 마을교육 프로그램 기획ㆍ개발, 분임토의, 현장실습 등 현장 위주의 교육으로 평생교육분야 전문교수와 현장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체계적인 교육·수료 후 마을평생교육지도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마을평생교육지도자 과정 외에도 100세 시대 평생교육 특화프로그램으로 주산을 활용한 뇌 건강지도사 자격 2급 과정을 수료・취득하여 경로당 등 어르신 치매 예방 재능기부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원종숙 경산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은 “이번 심화과정에 참가한 여러분이 경산 평지협의 발판이 되고, 거듭나는 경산협의회가 되어 경북에서 손꼽히는 우수단체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 고 했다.
김주령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100세 시대에 맞는 평생교육 특화프로그램을 위한 전문자격증 취득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와 더불어 평생학습을 이끄는 리더로 활동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2009년 구성되어 찾아가는 배움터 문해교실, 찾아가는 이동학습관 한글교실, 경산시 남매학교 운영 등 마을발전과 주민들의 평생학습 촉매자로, 마을교육 리더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청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성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