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9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윤길)가 여성회관에서 청소년 1388 상담·멘토, 멘티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1388상담·멘토지원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멘토지원단의 사기진작과 활성화를 위하여 우수멘토 선정·시상과 신규멘토의 위촉장 수여식이 있었다.
1388상담멘토지원단은 지난 2016년부터 위기 청소년 안전망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부적응, 친구관계, 생활문제 등을 겪는 청소년의 다양한 고민과 어려움을 지역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하여 추진된 것으로, 다양한 위기 상황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는 청소년 관련 자격증 소지자 혹은 청소년상담 자원봉사자로서 2년 이상 현장에서 활동했는 경력이 있는 자가 선발되며, 위촉된 멘토들은 관내의 위기청소년과 1:1 결연하여 상담·학습·문화지원과 생활관리를 돕고 있다.
우수멘토로 선정된 이성희씨는 “올해도 위기청소년들에게 이해와 공감으로 다가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위기청소년들이 멘토링 활동을 통하여 건강한 마음을 갖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성옥 기자 aafa20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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