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과 함께 만드는 꿈밭 나눔터 봉사활동

2021 장산중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장산중학교(교장 윤순영) 사랑실은 봉사단 1학년 11명은 지난 24일 토요일에 지역의 홀로 지내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함께 아주 특별한 봉사활동을 했다.

4년째 이어오는 장산중학교 텃밭 봉사활동은 올해 좀 더 특별하게 계획하여 운영한다. 작년 코로나19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을 찾아 학생들이 기른 야채를 나눠드리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역의 어르신들이 손자 손녀를 만나듯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올해는 경산시 재가노인통합서비스센터와 연계하여 어르신들이 직접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운영한다.

토요일 이른 아침 학교 텃밭에는 1학년 사랑실은 봉사단 11명과 어르신 세 분이 참여하여 비닐씌우기, 모종심기, 물주기 등 봉사활동을 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교문에 들어서자마자 학교에 심겨진 소나무를 보며 정◌영 어르신은 “저 송화가루가 옛날에는 약이었어! 꿀에 절여 약으로 쓰고, 또 이질병에 치료약으로 쓰였어”라고 하시며 귀찮게만 여겨졌던 송화가루에 대한 신기한 이야기를 들려주셨고, 아이들은 처음 듣는 이야기에 귀를 솔깃해하며 어르신들과 만남을 시작했다.

앞으로도 함께 일구는 텃밭 봉사활동은 무료하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겐 생활의 활력이 되고 학생들에게는 봉사하는 기쁨을 누리는 시간이 될 것이며, 주렁주렁 열릴 열매처럼 우리 아이들의 꿈도 영글어 갈 것이다.


이후 학생들은 어버이날에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들께 선물할 카네이션을 만들고 예쁜 편지지에는 정성과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썼다.

“밖에 나와서 이렇게 우리 학생들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 기운이 나고 활력이 넘쳐요”라고 참여한 안◌수 어르신은 텃밭을 즐겁게 일구셨고 참여 어르신 모두 입을 모아 참여한 학생들을 칭찬하기에 여념이 없으셨다.

윤순영 교장은 “우리 학생들의 봉사하는 마음이 코로나로 우울한 세상을 환하게 밝히고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께 많은 기쁨을 안겨드릴 것 같다.”고 하면서 휴일 이른 아침부터 등교하여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을 칭찬했다.

이렇게 어르신들과 우리 아이들이 만들어가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은 어느 해보다 사랑 넘치는 날로 기억될 것이다.

권성옥 기자 aafa20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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