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인문학에서 문화유산을 찾아요.

- 영남대학교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체험학습 실시 -

경산 대동초등학교(교장 권창환)는 영남대학교박물관에서 운영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가며, 3~5학년 학생 17명이 6월 1일~2일 영남대학교 박물관과 영남대민속촌에서 체험활동을 했다.

‘문화유산에 내재된 가치를 생활 속에서 일깨워 주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사군자 체험, 전시관 탐방, 문화유산과 문화재, 문화재 지정활동 등을 체험하며 문화재를 통해 인문학에 대해 알고 생활 속에서 느껴 보는 시간이 되었다.

첫째 날에는 영남대학교박물관에 전시된 도자기, 고지도, 옛날 옷, 불상 등의 다양한 여러 문화재를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관을 탐방했다. 학생들은 귀를 쫑긋하며 옛 조상님들이 생활 속에서 사용했던 다양한 문화재들을 살펴보며 조상님들의 얼과 슬기를 몸으로 느껴 보았다. 손○명 학생은“나무 끝에 새가 달린 솟대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소원을 빌게 솟대 한번 만들어 봐야겠어요.” 하고 말했다.


둘째 날은 영남대학교민속촌에서 사군자 그리기 체험을 했다. 해설사와 함께 한 민속촌에 있는 초가집과 기와집 등 여러 건축물들을 살펴보며, 까치구멍 초가집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그리고 민속촌에 있는 구계서원에서 옛 학생들이 했던 것처럼 붓으로 화선지에 사군자를 그리며, 옛 조상님들의 풍류를 느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 함께 한 권창환 교장은“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학생들이 영남대학교박물관에서 제공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한층 더 옛 조상님들의 문화를 배우며 마음의 여유와 따뜻함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라며 감사의 말을 남겼다.

영남대학교박물관에서 제공한 ‘길 위의 인문학’으로 대동초등학교 학생들은 옛 조상님들의 얼을 살펴보며 삶의 힘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권성옥 기자 aafa20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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