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자치 활성화 및 문화시민 체험활동 -
성산중학교(교장 이정희)는 6일 ‘학생자치 활성화 및 문화 시민 체험활동’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북예비미래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사법절차 및 법의 의의와 가치를 체험하면서 학생 자치 활동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현대 미술 전시회 관람을 통해 도래하는 4차 혁명 미래 사회에 대한 이해와 안목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오전에는 학생들이 법무부에서 운영하는 법 교육의 장 부산 솔로몬로파크에서 「모의국회, 모의국무회의, 모의법정, 과학 수사 체험활동」을 직접 체험하면서 법치 국가를 만들어 가는데 필요한 민주시민의 자질과 소양을 쌓았다.
오후에는 부산현대미술관에 도착하여 먼저 특별전시회「랜덤 인터내셔널: 아웃 오브 컨트롤」을 관람하였다. 일명 「레인 룸」이라 불리는 특별전시장에서 ‘젖지 않는 비’를 체험하면서 현대 테크놀리지가 인간과 자연을 분리시키는 듯 한 안타까운 감정을 느끼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서 오늘날 환경과 과학기술을 포함한 사회의 변화 속에서 자연과 예술과 사람이 상호 긍정적인 관계로 공존하기 위한 실험의 장 제시를 주제로 한 작품들이 전시된 상설 전시회를 관람하면서 미래 4차 산업혁명 사회에 대한 안목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교과연계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문화 시민 의식의 함양을 통해 학생자치 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도래하는 미래 사회에 대해 새로운 안목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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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