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폭염 피해 예방 위해 행정력 집중

- 살수차 운영, 그늘막 추가 설치 등 피해 예방에 힘써 -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자 노인, 장애인, 야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했다.

최근 온열질환자가 늘어나자 무더위쉼터, 건설사업장 등을 방문해 취약시간대 영농작업 자제, 건설사업장 휴식 시간제 운영 등 폭염 대비 행동 요령과 준수사항을 안내하며 재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횡단보도 주변에 스마트 그늘막 33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5일부터는 도로 복사열과 자동차 등에서 나오는 열로 도심 열섬화 현상을 완화 시키기 위해 살수차 2대를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무더위쉼터에 쿨매트를 설치하고 지역 주민이나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양심양산’을 비치했다.

한낮에 논밭이나 비닐하우스에서 작업을 하지 않도록 마을 앰프 방송, 전광판 안내 등 폭염 대비 국민 행동 요령 등을 전파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폭염 특보가 발령될 경우 한낮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더위쉼터를 이용하실 때는 운영 지침을 꼭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예방수칙은 △가벼운 식사와 충분한 양의 물 섭취 △땀을 많이 흘렸을 때 염분과 미네랄 보충 △헐렁하고 가벼운 옷 착용 △무더운 날씨 야외활동 삼가 및 햇볕 차단 △가급적 실내에서 활동하고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저작권자 ⓒ 한청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