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초등학교(교장 손기락)는 8월 2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월, 화요일, 3~6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여름방학, 꿈잡이 진로교실」을 운영했다.
꿈잡이 진로교실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진로 체험 활동을 하면서 진로탐색 기회를 갖고 여름방학을 신나고 즐겁게 보내기 위해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강사 지도로 수업이 진행되었으며, 한지공예반은 3회기에 걸쳐 한지를 이용하여 찻상 만들기를 했고, 목공예반은 핸드 트레이, 강아지 조명 등 4회기에 걸쳐 목공예품 만들기 체험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공예반은 전통한지의 제조 방법과 쓰임을 알아보고, 다양하고 아름다운 전통문양의 의미를 배우며 정성으로 한지를 발라 아름다운 찻상을 만들었다.
목공예반은 원목을 이용한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하고 따뜻한 원목이 갖은 질감을 느껴보며, 페인팅과 스텐실의 차이점 등 다양한 방법과 기술을 배우고 익히며 작품 활동을 했다.
공예반에 참여한 4학년 유00학생은 “한지를 이렇게 많이 사용해 본 것은 처음이다. 찻상을 만들면서 한지의 특성을 알게 되었고 한지에 풀을 발라 찻상 틀에 바르는 것은 힘들었지만 예쁜 찻상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고 기분이 좋았다.” 목공예반의 5학년 이00학생은 “나무를 사포로 다듬고 페인트를 얇게 발라서 색을 조절하는 것이 힘들고 어려웠지만 강아지 조명등을 만들어서 신나고 재미있었다. 여름방학에 꿈잡이 진로교실에서 내가 꿈을 키울 수 있고 경험을 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산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평소 관심 분야에 있는 다양한 진로 체험 활동으로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권성옥 기자 aafa2011@daum.net
<저작권자 ⓒ 한청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성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