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제27회 영주시청소년가요제 성황리 개최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유튜브 라이브 방송-
-영주시,'청소년트로트 경연대회 ' 다가와-

[채석일 기자]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명옥)은 4일 오후3시부터 5시까지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코로나19 예방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제27회 영주시청소년가요제를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개최했다.

이번 가요제는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주관 행사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영주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하면서 많은 지역 청소들과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청소년가요제는 예선전에서 약 20여팀의 학생들이 참석해 치열한 경쟁을 펼쳐 총 10팀이 본선전 가요경연에 올랐다.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유튜브라이브 로 진행된 가요제는 가요 경연외에도 온라인 시청자들을 위해 스페셜 이벤트와 즉석 퀴즈를 통해 선물을 제공 하는등 다양한 문화예술 축제의 장(場)이 됐다.

예선을 통과해 본선무대에 선 경연 학생들은 전문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 50만원(영광여고2 한수현), 금상 40만원(영광고2 김찬연), 은상 30만원(영주동산고1 백민상), 동상 20만원(영광여고2 김민지), 장려상 15만원 (영주고3 이재경), 인기상 10만원 (영광고2 권영준)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대상을 차지한 영광여고 한수현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너무 위축된 가운데 이렇게라도 그 분위기를 해소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대상을 받게되어 정말 기쁘고 오늘 이렇게 우리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펼칠 수 있는 장(場)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명옥 영주시 종합사회복지관장은 “코로나19로작년에 이어 계속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으로 관중없이 진행됨이 너무 아쉬웠다”며 “내년에는 많은 학생들과 함께 청소년 잔치를 열고 싶고 앞으로도 청소년가요제를 비롯한 다양한 청소년프로그램의 기획과 실천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들이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고, 스스로가 무한한 잠재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청소년가요제뿐만 아니라 참전유공자 자서전쓰기, 청소년연합연극프로그램, 영주재능기부센터,경북청소년어울림마당 참여 등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문화형성과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영주시는 오는 10월16일 경북청소년어울림마당 '제2회 영주청소년트로트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히며 지역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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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