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물렀거라! 궁사 어르신 나가신다.

【경산=권성옥 기자】 경산자인단오 열린마당에서 9월 27일 지역 어르신들의『활쏘기 국궁교실』이 개강됐다.

찾아가는 활쏘기교실은 2019년부터 계획 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순연 됐다가 9월 27일부터 매주 월, 수요일 2시간씩 수업하게 된다.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수강생들은 모두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으나 돌파감염에 대한 예방으로 마스크 착용 체온체크 손소독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수업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제한되었던 무료하고 힘든 긴 시간을 지내온 어르신들에게 이날 외출과 국궁교실은 오랜만에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K〇〇 국궁스포츠지도사는 첫 시간 수업에서“활쏘기에 대한 역사 및 비전과 건강과의 관계를 설명하고 즐기면서 우리문화를 배우는 좋은 시간을 만들어 가자.”고 했다.

수강생 S〇〇(여 73세)는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준 자인면과 국궁지도사가 고맙고 감사하다. 우리문화를 열심히 배워서 전통을 이어 가겠다.”고 했다.

최순환 자인면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이지만 어르신들은 모두 2차 백신접종을 완료했고, 계정숲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하는 운동이라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적극 찬성했다.
100세 시대 어르신들의 건강 잘 유지하고, 우리문화도 지켜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권성옥 기자 aafa20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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