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신청414명,본선 스피치 59명 치열한 발표로 독도를 알리다.-
[채석일 기자]1일 오전10시 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학승) 3층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상황속에서 ‘독도사랑’제17회 경상북도영어웅변대회를 랜선(비대면)대회로 개최,대회17년 사상 최고 414명(초등부297명,중등부117명)의 참가를 이루며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오전10시 예천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랜선영어스피치대회는 대회심사위원7명을 비롯한 관계자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예천교육지원청의 협력으로 쌍방향 화상 원격 라이브로 실행됐고 유튜브 채널(제17회경상북도영어웅변대회)을 통해 전세계에 생방송 됐다.
대회는 (사)한국청소년문화연합 경북도지부장인 권영대 대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이철우 경북지사,임종식 경북교육감의 동영상 인사말, 식전 축하공연영상,심사위원소개 및 심사기준 발표에 이어 본격적인 화상 스피치 대회가 진행됐다.
구미도봉초1학년 류동훤(여) 어린이의 첫 스타트로 시작된 랜선스피치는 오전에 35명의 초등 연사들의 발표와 오후 24명의 중등 연사들의 발표로 오후 4시30분, 대회를 마무리, 초등부 대상에는 상주중앙초등 4학년 박서진 학생이 쟁쟁한 5,6학년 연사들을 제치고 경북도지사 표창의 영광을 안았다.
중등부 대상 경북교육감표창에는 포항대동고등학교 1학년 도건형 학생이 영예의 수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인 경북도의회의장상은 초등부 한예나(구미야은초6),이담희(포항제철초6),전예진(포항제철초1) 학생이 중등부에서는 이은아(청도이서중3),윤장원(포항제철중1)학생이 차지했다.
이학승 예천교육장은 이날 대회 인사말에서 “대한민국 독도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우리 학생들을 보니 가슴이 벅차오른다.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위축되지않고 희망과 용기와 도전정신을 보여주는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우리 예천교육청에서 대회가 개최됨을 감사드리며.우리 직원들과 대한민국 모든 학생들에게 파이팅을 외친다”라고 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오늘 제17회 독도사랑 영어웅변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참가 연사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비록 군정 업무로 인해 참석을 못했지만 늘 마음에 두고 힘찬 응원을 하고있습니다.최선을 다해 우리 땅, 독도!를 외쳐주길 바라며 파이팅 하시길 기원합니다.”라고 전언을 보냈다.
또한 초등부 대상(박서진.상주중앙초4) 수상 소식을 접한 박서진양 부모는 “그동안 서진이가 잠못이루며 연습하는걸 보며 안타까워 했는데 이렇게 기쁜 소식을 받게되어 정말 기쁘다.이번 기회로 우리 서진이가 ‘독도’를 더욱 사랑하고 ‘독도가 우리 땅’ 이라는 사실은 널리 알리는 ‘독도홍보대사’가 될 것이다.시간을 만들어서라도 독도 탐방을 꼭 시키겠다.”또한 수상한 모든 학생에게 축하를 보내며 아울러 대회성공 개최를 위해 분투한 예천교육지원청 이학승 교육장님과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바쁜 도의회 일정에도 시간을 내어 대회장을 방문한 경북도의회 도기욱부의장은 “17년 역사를 오직 ‘독도사랑’으로 일관하며 청소년들에게 독도를 깨우쳐준 이 대회가 정말 자랑스럽다.내년부터는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영어를 비롯한 다국어 스피치 대회로 발돋음하게됐다는 소식은 정말 반가운 일이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후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모두를 기쁘게 했다.
권영근 경북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다가오는 국정감사 준비로 일촌의 시간도 내기 어려움에도 대회장을 찾아 심사위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내년 대회부터 우수지도교사 표창(교육감표창)을 포함 수상자를 교육청 차원에서 ‘독도탐방’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우리 경북의 아이들 정말 대단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지난17여년간 ‘독도사랑’을 주제로 치러온 이 대회는 다가오는 2022년도부터 ‘독도사랑’경상북도외국어스피치대회‘로 명칭을 바꿔 영어뿐만 이나라 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등 제2외국어를 포함한 명실공히 글로벌 독도사랑스피치대회로 탈바꿈하며 아울러 ’경북의 유치원을 포함한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독도플래시몹 영상제’도 함께 열리는 ‘The New Dok do'페스티발로 개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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