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내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한 노란발자국 캠페인 펼쳐..
경산시자원봉사센터(소장 서금희)소속 아동청소년자원봉사단(단장 김향숙)은 지난 25일, 평산초등학교, 정평초등학교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에 나가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초등학생 단원의 친구들과, 학부모, 대학생 리더, 경산안전모니터봉사단이 함께 노란발자국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노란발자국은 학교 앞 횡단보도에 어린이들이 일정 거리를 두고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는 발자국 표시의 교통사고 예방표지이다.
이날 캠페인 활동을 위해 대상 초등학교 재학생 봉사단 단원이 주축이 되어 등하굣길 통행량 및 횡단보도 실측, 인도 블록 상태 확인 등 사전 조사 활동을 했다.
두 학교 모두 아파트단지와 주택단지 인근에 위치해 도보로 등하교하는 학생들이 많고, 신호등 미설치 횡단보도와 인도가 없는 구간이 많아, 평소 어린이 보행 안전 환경마련에 대한 욕구가 높아 평산초등학교 18개소, 정평초등학교 23개소에 노란발자국을 설치했다.
노란발자국 캠페인에 참여한 정평초등학교 5학년 최지윤 학생은 “평소 학교로 가는 길에 차들이 많아 위험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캠페인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재미있고 안전하게 학교를 오갈 수 있을 것 같다. 어머니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서 더 보람차다.”고 전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부터 한국가스공사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영태)와 지역 봉사단체의 손길로 경산시 관내 32개 초등학교 중 10개교를 진행했고, 올해 평산초, 정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개교를 진행할 예정이다.
권성옥 기자 aafa20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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