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최영조)에서는 18일 2021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및 경상북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참가한 관내 평생교육기관 문해교육 수강생 4명이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2021 문해교육 시화 부분에 참가한 김옥자(경산대안교육센터) 어르신은 『까만 밤』 이라는 제목의 시화로 우수상으로 선정되어 국가 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하고, 한순복(경산대안교육센터)은 『작은 공간 속에서』, 박동연(경산대안교육센터)은 『마음의 노래』, 손노이(경산시백천사회복지관) 어르신은 『코로나 주사』로 각각 장려상에 선정되어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문해교육에 참여하기 전을 '까만 밤'에 비유하며 문해교육을 통해 깜깜했던 자신의 밤에 밝은 달을 띄우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시화로 우수상을 수상한 김옥자(경산대안교육센터) 어르신은 10월 18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하여 환호를 받았다.
경산시(시장 최영조)에서는 "어르신들이 문해교육을 통해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답답한 마음들을 해소하고, 배움에 대한 행복을 진심으로 누리는 모습들을 보니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배움이 필요한 곳 구석구석에 문해교육의 터가 더욱 자리 잡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출품된 작품들은 10월 12일부터 10월 18일까지 『글자에 담은 희망의 여정』 이라는 주제로 경북도청 로비에 전시되어 도청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수상된 작품들은 시화전집으로 엮어 책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권성옥 기자 aafa20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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