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 제32회 경산교육장기 육상경기대회 개최

- 코로나 극복! 학교체육 재도약!

   경산교육지원청(이용만 교육장)은 10월 19일(화)부터 10월 21일(목)까지 3일간 관내 초․중학교 38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체육중․고등학교에서 제32회 경산교육장기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육상 꿈나무 육성을 위한 도약의 장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절감하며, 올해는 “코로나 극복! 학교체육 재도약!”이라는 슬로건으로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범위 안에서 선수 참가 규모와 종목을 대폭 축소하여 운영했다.

동일 시간대 경기장에 50명 미만(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완료자 제외)이 경기를 치르며, 경기 종목도 필드경기를 제외한 트랙경기(80m, 100m, 400m, 800m)만 실시했다. 또한, 정해진 시간에 기록만 측정한 후 개인 시상만 하는 등 대회 기간 참가 학생에 대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대회는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장 및 학부모, 지도교사들의 협조와 노력으로 위축되어 있던 학교체육을 활성화하고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남초80m 부문의 경산동부초 4학년 김승현, 남초800m 부문의 옥곡초 6학년 전형준, 여중100m 부문의 장산중 2학년 박지영은 11월 12일(금)부터 11월 15일(월)까지 구미에서 개최되는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하여 메달에 도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 중 우수한 경기력으로 두각을 드러낸 육상 유망주들은 다가올 경북교육감기 구간마라톤대회, 제47회 경북학생체육대회, 2022학년도 각종 육상대회에 경산교육지원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경산교육지원청 이용만 교육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이번 대회에서 보인 여러분들의 패기와 열정은 코로나 역경을 이겨내고 삶의 힘을 키우는 경산 교육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더욱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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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