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사장 이승율 청도군수)은 지난 26일(화요일) 구미정보고등학교 2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화랑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신화랑 체험교실은 코로나19 여파로 체험활동이 위축된 청도·경산·영천 등 경북권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화랑정신 발상지 청도에 대한 정체성 선양 및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연초부터 지금까지 총 16회 402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新화랑정신 함양 체험프로그램을 학교에 직접 찾아가 운영했으며, 연말까지 5회의 체험교실 운영이 진행됨과 동시에 신청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구미는 처음으로 ‘찾아가는 신화랑 체험교실’이 운영됐다.
이번 구미정보고등학교에서는 청소년지도사 및 국궁지도 자격을 갖춘 전문지도사가 우리 고유의 무예인 활의 역사와 직접 활쏘기를 하면서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는 국궁체험과 조원들이 함께 협동바운스, 카프라, 파이프릴레이 등 공동체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공동체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체험교실은 학생들의 밀집도를 최소화하고, 체험 시 안전거리 확보, 마스크 착용, 기자재 소독 등 방역 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실시됐다.
이승율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현장 체험학습이 힘든 여건에 처해있는 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육체와 정신을 조금이나마 회복하는 바람으로 앞으로 지역을 확대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 관리·운영 중인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은 1박 2일, 2박 3일 수련활동을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2022년도 청소년 수련활동 사전예약제’를 실시 중이며, 화랑도의 교육활동(도의상마, 가락상열, 유오산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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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