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영주시장, 사과 수확 일손돕기 ‘앞장’

농촌일손돕기 챌린지(9일 기준), 목표 대비 129% 초과 달성







장욱현 영주시장은 9일 가을 수확기 일손부족에 따른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기위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장 시장은 풍기읍 산법리 사과농가를 방문, 엑스포추진총괄본부와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함께 사과수확에 참여하고 지역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가을철 농촌일손돕기에 한마음으로 참여해주신 많은 기관단체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시와 유관기관, 농민들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농촌인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수급 차질로 인력 충원이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고자 지난달 15일부터 ‘2021년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를 실시하고 있다.

700명 참여를 목표로 추진한 ‘2021년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는 기관단체, 자원봉사단체 등을 대상으로 5~20명의 소그룹 단위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9일 현재까지 85개 단체 904명이 참여해 목표 대비 129%를 초과 달성했다.

시는 가을 수확기인 이달 말까지 인력난으로 힘들어하는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일손돕기 챌린지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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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