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중학교(교장 김도현) 소프트테니스 팀이 제59회 대통령기 전국 소프트테니스 대회(11.18.~11.22.)에서 남중부 개인단식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4강전에서 신암중학교(김강현) 선수를 치열한 신경전 끝에 세트스코어 3:1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한 봉화중 곽 겸(3학년) 선수는 지난 11월 18일 ~ 11월 22일 경기 안성 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 중등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경기 안성중학교(유병수)를 3:1로 제치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또한 곽 겸 선수는 지난 4월에 열린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 대회에서도 중등부 개인 단식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하여 전국 중등부 최고의 자리를 지켜내며 자신의 뛰어난 기량을 다시 한 번 증명해 보였다.
봉화중학교 김도현 교장은“곽겸 선수는 경기 운영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며 정구부 주장으로서 항상 예의바른 모습으로 타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또한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정구 그 자체를 즐기며 훈련에 임하다 보니 매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로 훈련 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우리 학교 정구부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올해 제57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낸 중등부 전통 강호이며, 앞으로도 스포츠 그 자체를 즐길 수 있으며 훌륭한 인성을 겸비한 정구 우수선수 육성 위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정구부를 지도한 권기정 감독 교사는“코로나로 인해 훈련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지도해 준 코치 선생님과,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에 임해준 학생선수들, 학업과 병행하는 학생선수들을 배려하고 응원해 준 학교 덕분에 좋은 성적을 얻은 것 같다.”라고 공을 돌렸다.
봉화중학교 정구부는 매년 전국 대회에서 단체와 개인전 모두 우수한 성적을 내며 중학교 정구 명문 학교로서 위상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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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