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학생 학생증 점자화로 시각장애인 학습여건 개선 공로-
【경산=권성옥 기자】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경산캠프스 1기 졸업생 황금천은 12월 15일 시각장애학생(중.고.대학생) 학생증 점자화 제안이 21년 중앙 우수제안으로 선정되어 행정업무개선의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자 황금천(남 64세)은 대구대학교 중앙도서관 사서로 재직시절(38년 근속) 시각장애 학생들이 학교 도서관 및 시스템 사용에 불편한 점을 공감했고, 경상북도교육청 민선4기 제17대 교육감 공약이행평가단 부단장으로 활동하면서 평소에 학생들의 정책에 깊은 관심을 가져 21년 3월에 「시각장애학생증 점자화를 제안」하여 행정안전부 우수 제안으로 채택되어 정책에 반영 됐다.
이 제안이 전국 17개 시.도 시각장애 특수학교 교장단 및 특수 교육담당관 협의회를 통해 각 급 학교에 전달됐고, 시각장애 학생들의 학생증에 이름 학년 학번 등을 점자화 하여 도서관 출입, 도서대출 등 학교생활 편의지원을 통하여 학습여건을 개선하여 시각장애학생 복지 증진에 큰 공을 세웠다.
수상자 황금천은 수상 소감으로 “시각장애 학생들의 학교생활 불편을 조금이라도 도울 수 있어 기쁘고, 내 제안을 채택해 준 교육당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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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