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이 희망2022 나눔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예천읍 폐기물처리업체를 운영하는 모던자원 김현 대표가 27일 군청을 방문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현 대표는 수년 째 조용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보문면새마을지도자(회장 김국진)와 부녀회(회장 김옥숙)에서도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국진 회장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작은 정성이지만 회원들과 함께 고구마를 재배하고 판매한 수익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기탁된 성금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예천군산림조합(조합장 조영환)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특히 예천군산립조합은 지난 8월에도 군민장학에게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하고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자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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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