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7일 오후 2시 김학동 예천군수, 예천군의회 김은수 의장, 관련 단체 및 예천읍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한 ‘단샘어울림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단샘어울림센터는 연면적 745㎡ 2층 건물로 지난해 말까지 예천읍행정복지센터로 사용하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시설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건축·전기·통신·소방 등 공사에 사업비 9억7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 6월 착공, 이번 달 마무리했다.
건물 1층에는 지역의 생활과 역사를 알리기 위한 역사갤러리와 휴식 공간인 단샘카페, 청년들의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별도사업으로 추진한 청년센터가 위치해 있고 2층에는 문화ㆍ예술관련 전시 및 관람을 위한 문화갤러리와 도시재생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원도심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지원·육성하기 위한 공간으로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협의체 사무실, 회의실 등이 마련돼 있다.
단샘어울림센터는 내년 1월 중순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며 문화갤러리와 회의실은 지역주민들의 문화ㆍ예술활동과 소모임에 적극적으로 활용돼 공동체활성화 거점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단샘어울림센터가 원도심 내 복합 문화공간과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시설로 기능과 역할을 충분히 해 나갈 것이며 군민 누구나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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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